Surprise Me!

[여랑야랑]‘특검 수용’ 청구서? / 너무 사랑해서? / “일본 넘어선 자신감”

2024-08-16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 성혜란 기자 나왔습니다.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 한동훈 대표, 박찬대 대표 모습인데 한 대표 쪽으로 뭐가 날아오네요? <br><br>A. 바로 '특검 수용' 청구서입니다. <br> <br>한동훈 대표, 대표 출마할 때 대법원장 같은 공정한 제 3자가 추천하는 채상병 특검법, 추진한다고 했었죠. <br> <br>원래 이재명 전 대표, '반대'했었는데, 민주당 입장이 바뀌었습니다. 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(오늘)] <br>"민주당은 수용할 수 있습니다. 집권 여당 대표답게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서 제출하길 바랍니다. 뭐 다음 주 금요일까지나 아니면 한 열흘 정도 안에…"<br><br>Q. 한동훈 대표 답이 궁금한데요? <br><br>한 대표 입장, 1시간 반 만에 나왔는데요. <br>  <br>민주당, 위헌성 더 강해진 특검법안 내더니, 이젠 여당 법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며 '갈팡질팡'한다, 일단 비판했고요. <br><br>이 '의혹'까지 포함한 특검법, 언급 했습니다.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의원(지난달 31일, 출처 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 <br>"소위 친민주당 인사들끼리 나눈 대화를 가지고 마치 그것이 무슨 실체가 있는 것처럼 보도를 한 것… 정치와 언론의 유착된 합작품이다."<br><br>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 제기한 변호사가 민주당 측 인사들과 사전 논의했다, 제보공작 의혹입니다. <br><br>Q. 특검 조사대상이 하나 추가됐네요. 민주당은 뭐래요? <br><br>"'제보공작' 의혹 넣고 싶다면 일단 법안에 넣어서 먼저 가져오라"고 하더라고요.<br> <br>Q. 그럼, 채상병 특검법 급물살 타는건가요? <br><br>쉽지 만은 않아 보입니다. <br> <br>특검 자체에 대한 친윤계 반대가 많죠. <br> <br>제보공작 의혹을 추가한 것도, 한 대표가 원칙은 지키면서 당 내 설득을 위해 절충안을 꺼낸건데요. <br> <br>오늘도 친윤계 취재해보니, "뭘 넣고 빼고 할 문제가 아니"라며 "특검 프레임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"고 하고 있어서,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이재명 후보와 정봉주 후보네요. 너무 사랑했다고요? 누가 누구를요? <br><br>정봉주 최고위원 후보, 오늘 이재명 후보 뒷담화를 한 게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, '너무 사랑해서'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정 후보가 인정한 뒷담 내용, 바로 이겁니다. <br> <br>[박원석 / 전 정의당 의원 (지난 8일, SBS유튜브 ‘정치쇼 본방불가’)] <br>"조그마한 비판도 못 참는다. 이재명이라는 사람이. 그런 사람이 대통령 되면 안 된다. 최고위원회 두 세 명 자기 사람 넣어서 소꿉놀이 하면 또 (대선에서) 진다. 대통령 못된다."<br><br>Q.'이재명 대통령 되면 안된다' 이 말을 했다고요? <br> <br>네 정말 '했다'고 하면서도 이 후보에 대한 애정 때문에 그랬다고 했습니다.<br><br>비슷한 해명, 최근에도 했었죠. <br> <br>[정봉주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(지난 12일)] <br>"‘귀여워 죽겠다’고 하면 ‘귀엽다’는 것이지, ‘죽겠다’는 것이 아니거든요."<br><br>Q. '명팔이' 꺼내서 논란됐다가 좀 잠잠해지지 않았나요? <br><br>그랬죠, 그런데 다시 논란을 키우는 정 후보의 오늘 행보, 여론조사를 의식했다는 분석도 나옵니다. <br><br>오늘과 내일, 여론조사가 실시되고요. <br> <br>권리당원보다 상대적으로 이 후보 지지 성향이 옅은 일반국민 여론조사, 최종 결과 중 30% 차지합니다. <br><br>내일 서울지역 경선 뒤 모레 전당대회가 끝나죠. <br> <br>이 후보의 강성 지지자들은 "서울 권리당원의 힘을 보여주겠다"며 벼르고 있습니다. <br><br>Q.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. 윤석열 대통령이네요. 일본 넘어선 자신감? 무슨 얘깁니까? <br><br>윤 대통령의 어제 광복절 경축사에 '일본'이 아닌 '자유'가 훨씬 많았죠. <br> <br>[윤석열 대통령 (어제)]<br>"자유를 향한" "자유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" "자유 통일을 강력히"<br>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오늘)] <br>"윤석열 대통령은 반성과 사죄는커녕 경축사에서 친일 뉴라이트 감싸기에만 급급합니다."<br><br>민주당, 경축사에 대해 '친일 감싸기'라며 비판했고요. <br> <br>여권에서도 "선조들의 피눈물 나는 노력을 언급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"고 했습니다. <br><br>Q. '일본' 없는 광복절 경축사, 대통령실은 뭐라고 설명하나요? <br><br>야권처럼 죽창가만 부르지 않는다, 일본을 뛰어 넘었다, 자신감 때문이라는 겁니다. <br> <br>국민소득 등 실적에서 뛰어넘어 자신감 생겼고 통일 관련해선 협력하잔 메시지를 냈다는 거죠. <br><br>Q. 이번 광복절, 유독 갈라지고 분열됐죠? <br><br>여야 설전 수위, 더 심했습니다. <br> <br>[조국 / 조국혁신당 대표(어제)] <br>"귀하는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입니까,아니면 조선총독부 제10대 총독입니까."<br> <br>[신동욱 /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(오늘)] <br>"당장 의원직을 내려놓고 만주나 평양으로 떠나시는 게 어떻겠습니까"<br><br>서로 더 센 발언 쏟아내느라 바쁜 정치권, 그 막말 폭탄에 국민들만 지켜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. (막말폭탄) <br> 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이서우, 서의선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